신생아 유괴 용의자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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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2일 생후 3일된 신생아를 납치.유괴한 혐의(미성년자 약취)로 朴모(24.주부.경남 김해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朴씨는 경찰에서 "결혼 후 잇따른 유산과 사산으로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에 아기를 데려왔다" 고 진술했다.

朴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1시30분쯤 경기도 용인의 친정집에 다녀오다 오산시 장산부인과 신생아실에 있던 金모(30.여.인천시)씨의 아들을 유괴한 혐의다. 신생아는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오산〓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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