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환경 생각하는 ‘그린제품’으로 차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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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 부분에서는 피죤이 하이스트 브랜드로 뽑혔다. 지난 30여 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의 위치를 확고히 지키며 우리나라 생활용품 업계를 주도해 온 제품.

아로마 효과를 강화시킨 ‘피죤 아로마플러스’·가볍게 휴대하며 뿌리기 용이한 ‘스프레이 피죤’·땀냄새를 없애는 여름철 전용 섬유탈취제 ‘쿨데오’·투명타입 섬유유연제라서 헹굼물을 줄일 수 있는 ‘피죤 투명한 자연이야기’ 등… 타사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섬유유연제 제품군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섬유유연제를 개발한 피죤에는 한결 같은 그린 마케팅 전략이 뒷받침되어 있다. 피죤 ‘자연은 곧 우리가 돌아갈 미래’라는 사실을 항상 되새기면서 어떤 기업보다 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남다른 마케팅 전략을 실천해왔다.  

섬유유연제 피죤의 주된 마케팅 전법은 4P(Product·Price·Place·Promotion)요소가 복합적으로 혼합된 그린 마케팅 믹스(Green Marketing Mix) 전략으로 대표된다. 

제품(Product) 전략은 고객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신제품 개발이다. 섬유유연제 피죤은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되 나아가 환경까지 보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표방하고 있다. 가격(Price) 전략을 위해서 피죤은 창립 초기부터 변함없이 프리미엄 가격 전략을 고수했다.

제품의 초기에는 생활의 질을 높이는 고급 제품으로 인식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아 가격보다는 품질이 제품 선택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끔 하는 전략이다.  

유통(Place) 전략은 유통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및 포장재 등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일반 소매점에서 백화점 그리고 할인점으로 변화해 온 유통 환경에 발맞춰 피죤은 마케팅 부문과 영업 부문 사이에 긴밀한 시스템을 갖추고 유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환경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프로모션(Promotion) 전략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되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피죤은 소비자 지향적인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마음에 효과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판매 전략을 유지하고 고객들에게 제품의 최적 사용량과 환경 정보를 적극적으로 고지해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프로모션 정책을 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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