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신문 1961~65] 케네디 美대통령 피격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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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1963년 11월 22일 댈러스]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 중인 존 F 케네디 (44) 미국 대통령이 이날 낮12시 30분 무개차를 타고 부인 재클린 케네디와 도심을 돌던 중 암살범이 쏜 총탄 2발을 목과 머리에 맞고 숨졌다.

케네디 대통령은 피격 즉시 인근 파크랜드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린든 존슨 부통령이 오후 2시 38분 대통령취임선서를 했다.

댈러스 경찰은 사건발생 2시간 뒤 유력한 용의자로 현장 부근에서 서성거리던 댈러스 시민 리 하비 오스왈드를 검거했다.

★젊고 유능한 대통령으로 인기가 높았던 케네디 암살사건은 용의자 오스왈드가 이틀 뒤 나이트클럽 경영자 잭 루비가 쏜 총에 맞아 숨지면서 CIA음모설 등 다양한 의혹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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