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주가연계증권 2종 판매

중앙일보

입력

LG투자증권(사장 김성태)이 오는 27일까지 LG 주가연계증권(ELS) 73, 74호를 각각 500억 규모로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LG ELS 73호는 삼성전자, LG화학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가 2년인 상품으로 조기상환시 수익률은 연 10%인 상품이다. 기존 상품들과 달리 조기상환조건을 두가지로 설정하여, 조기상환 확률을 크게 높였다.

두가지 조기상환 조건 중 한가지라도 만족할 시에는 연10% 수익이 조기확정되는데 첫번째 조건은 중간평가가격 결정일에 주가가 기준가격 대비 20%이상 하락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두번째 조건은 단 하루라도 두 종목이 기준가격 대비 15% 이상 상승한다는 것이다.

LG ELS 74호는 기초자산이 KOSPI200지수이고 만기 3년인 상품으로 주가 변화와 상관없이 1년 및 2년차에 각각 연 8.2%의 이자를 지급한다. 1년 후, 2년 후 시점에서 발행사가 임의상환권리를 가지지만, 임의상환시에도 연 8.2%의 이자는 지급된다.

3년 후(만기) 시점에서의 수익률 구조는 2년 후부터 3년 후(만기)까지 기간의 주가지수의 변동에 의해 결정되며, 이때 최초기준가 대비 35%이상 하락한 경우가 없으면 연 8.2%이자가 지급되며, 35%이상 하락한 경우가 있으면 만기 KOSPI 200 주가지수의 수익률과 일치하게 된다.

35%이상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를 예를 들면,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20%라고 하면 20% 수익이 발생하여 기존에 받은 이자 16.4%와 더불어 36.4%의 총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만기지수가 80%일 경우는 -20%의 손실이 발생하여 기존에 받은 이자 16.4%를 차감한 -3.6%이 순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LG투자증권 선물옵션지원팀 하철규 팀장은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조기 상환조건이 좋고, 수익률 또한 높아 최근 금리인하로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LG투자증권 선물옵션지원팀 02-768-7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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