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 외국인·기관 쌍끌이로 800 넘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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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종합주가지수가 거의 70여일 만에 800선을 상향 돌파했다.

25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63포인트(1.4%) 오른 803.97에 마감됐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00선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6월 8일(809.31)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샀지만 개인은 1264억원을 순매도했다.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건설.보험.은행.증권(1.8%)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1.35% 오른 45만1000원에 마감돼 지수 800대 돌파에 크게 기여했다. 코스닥지수도 2.20포인트(0.6%) 오른 356.3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사고 개인은 팔았다. 신지소프트 등 동종업체의 코스닥 입성이 확정되면서 무선 인터넷 관련주인 야호.옴니텔.필링크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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