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접속] 국민회의, 백지연씨 영입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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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민회의가 전 MBC 앵커우먼 백지연 (白智娟.35) 씨를 영입대상인 '+α' 로 삼아 입당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관계자는 "최근 프리랜서 MC와 광고모델로도 활약 중인 白씨가 노.장.청 전반의 인지도.선호도가 높은 데다 기자.앵커.언론학교수 (한양대 신방과) 등의 경력을 갖춰 영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고 전언.

이 관계자는 또 "白씨가 당에 들어올 경우 당의 간판격인 여성 부대변인으로 활약하게 될 것" 이라고 설명. 그러나 白씨는 6일 "국민회의로부터 입당을 제의받은 적이 없다.

정치인은 여러 사람의 운명을 책임지는 것이어서 능력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며 "향후 방송 출연과 대학 출강에만 신경쓰겠다" 고 정치권 진입을 부인했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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