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 전환분 상장에도 삼성전자 주가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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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가 갖고 있던 삼성전자 사모(私募)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분 등 120만주가 7년여 만에 상장됐지만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24일 삼성전자 주가는 7000원(1.6%) 오른 44만5000원에 마감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장 마감 후 61회차 CB의 주식전환분 120만주(전체 발행주식의 0.8%)가 24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상장된 주식 가운데 90만주는 이재용 상무가, 나머지 30만주는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다.

골드먼삭스는 신규 상장된 주식을 이미 발행주식에 포함해 분석해온 만큼 주가에 별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56만3000원을 유지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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