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더레이션컵] 멕시코, 사우디 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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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멕시코가 컨페더레이션컵축구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파했다.

주최국 멕시코는 26일 (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즈테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예선리그 A조 1차전에서 블랑코가 4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아시아대표 사우디를 5 - 1로 물리쳤다.

블랑코가 전반 10분, 18분 연속골을 터뜨려 초반 분위기를 압도한 멕시코는 21분 아분디스가 장거리슛을 넣어 3 - 0으로 달아났다. 블랑코는 4골 중 3골을 헤딩으로 장식했다. 같은 A조 개막전에서는 볼리비아와 이집트가 접전 끝에 2 - 2로 비겼다.

김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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