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적 방송법 제정촉구 KBS.MBC 오늘 파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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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전국방송노조연합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현상윤) 는 12일 오후 서울 KBS본관 앞에서 '방송사 노조연대 총파업 출정식' 을 갖고 "정부.여당의 방송법 처리에 맞서 13일 오전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방송노련은 KBS.MBC.방송위원회 등 조합원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서 "최근 국회에 상정된 방송법안은 방송민주화와 방송독립을 외면하고 권력.자본의 방송장악을 더욱 강화하는 악법" 이라고 주장하며 개혁적 방송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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