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마유니버시아드] 축구, 이탈리아에 3-5 석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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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국 축구가 9일 스페인 팔마 산타폰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8강전에서 전반에 대량 실점, 후반 대추격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에 3 - 5로 져 탈락했다.

전반 3골등 후반 9분까지 0 - 4로 뒤진 한국은 후반 25분 백영철과 4분뒤 김건형 (이상 경희대) 의 연속골로 추격했으나 뒤집기에 실패했다.

유도 남자 1백㎏ 이상급에 출전한 강병진 (동아대) 은 패자부활전 결승에서 티무르의 보초우코우리를 꺾고 동메달 1개를 추가해 한국의 메달은 이날 현재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가 됐다.

테니스에서는 남자 단식의 이형택 (삼성증권) 과 여자 단식의 정양진 (한체대) 이 각각 스페인의 카릴과 폴란드의 안나를 모두 2 - 0으로 가볍게 제압,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은메달을 노리던 남자 복식의 김동현 (건국대) - 이형택조는 준준결승에서 독일에 0 - 2로 완패했고 여자 복식의 최진영 (명지대) - 김은하 (한체대) 조도 대만에 1 - 2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육상에서는 금메달 기대주 김순형이 8백m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고 김혁도 세단뛰기 결승에 올랐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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