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민연합 본격 활동…아동시설 감시등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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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복지개혁시민연합 (상임대표 魚允培숭실대총장) 은 9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씨랜드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아동복지법.청소년기본법 등 관계법령 개정과 아동시설 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펴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날 김성이 (金聖二.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집행위원장은 "9세 이상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현행 청소년 기본법에는 시설의 안전기준에 관한 규정이 선언적으로 제시돼 있을 뿐 시행령과 시행세칙에 명시돼 있지 않고 아동복지법.소방법 등에는 아예 아동 이용시설의 안전에 관해 한마디 언급조차 없다" 며 "이들 관계법을 하루 빨리 개정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02 - 722 - 1148~9.

고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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