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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인타이틀] 홈런·타점·장타율 KIA 김상현 3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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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마지막까지 숨가쁘게 순위경쟁을 펼쳐온 2009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26일 종료됐다. 최종일 경기에서 SK가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 19연승의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는 1954년 소프트뱅크 전신 난카이 호크스와 60년 지바 롯데 전신 다이마이 오리온스가 각각 18연승을 달린 적이 있다. 메이저리그 최다연승 기록은 1916년 뉴욕 자이언츠의 26연승이다.

이날 안타 2개를 더한 두산 김현수(두산·172개)는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김상현(KIA)은 홈런(36개), 타점(127개), 장타율(0.632) 3관왕이 됐다. 정규시즌 MVP 수상도 확정적이다. 한편 올해 프로야구는 총 592만5285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종전 기록(95년의 540만6374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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