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올해 첫 우승, 박지은도 2부투어 첫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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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세리 (22) 선수가 11개월여 만에 다시 세계 여자프로골프 정상에 우뚝 섰다.

朴선수는 21일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매리엇 시뷰 리조트 골프장 (파71)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99숍라이트 클래식 골프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백98타로 우승했다.

첫날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한 朴선수는 이날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 마지막까지 맹추격한 2위 트리시 존슨 (영국) 을 2타차로 따돌렸다.

한편 이달 초 프로로 전향한 박지은 (20) 선수도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리마의 로스트크릭 골프장 (파72)에서 끝난 LPGA 2부 투어 리마오픈골프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백10타로 우승, 프로전향 후 첫승을 올렸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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