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연인 박정아, 바지 지퍼 열고 방송한 사연은?

중앙일보

입력

쥬얼리 박정아가 과거 솔로 활동 당시 '바지 지퍼가 열린 상태로 방송에 출연했다'는 오해를 풀었다.

박정아는 9월 22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상플, 상상더하기/ 연출 윤현준, 고세준, 박지영, 전온누리) '수근수근' 코너에서 한 시청자가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에 대한 해명을 했다. 이 시청자는 예전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박정아가 의자에 앉아 MC 윤도현과 인터뷰를 하는 대목에서 '바지 지퍼가 열려있었다'고 제보를 한 것.

이어 "저도 똑똑히 봤답니다"라는 제목으로 "어제 보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방송 녹화 마치시고 들어가셔서 보셨다면 얼마나 황당하셨을까ㅋㅋ 캡쳐 사진이 떠돌수도 있겠네요"라는 원문에 대한 댓글도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아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일본에 의상, 악세사리를 사러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정아의 설명에 의하면 이 문제의 바지는 2단 바지로 디자인 돼 지퍼가 안쪽에 이미 있고 외관상으로만 지퍼가 열려있는 옷이었다.

하지만 탁재훈이 이를 믿지 못하고 "애써 변명하고 있다" 고 말했고 박정아는 "지금도 갖고 있다"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상플에서는 박정아 외에도 최철호, 배수빈과 오는 11월에 김유주와 결혼하는 김정현이 출연해 경상도 사투리인 '용요이'(끼니와 끼니 사이에 음식을 먹음. 또는 그 음식)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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