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 1000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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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SM(슈퍼 수퍼마켓) 진출 확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과 전통시장 등 소매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의 정부자금이 지원된다.

천안 아산 지역 소매업자는 10월31일까지 천안·아산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심사를 거쳐 전국 17개 은행을 통해 선착순으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소매업(사업자등록증 기준)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창업이나 경영개선에 소요되는 시설개선, 운영에 필요한 제반 자금을 지원한다.

금리(변동금리) 4.22%(3/4분기)로 1억원(운전가금은 5000만원 이내)까지, 공동매장 운영 소매업체는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5년 이내 1년 거치 4년 상환으로 70%는 3개월 단위 균등분할 상환, 30%는 만기 시 일시 상환 조건이다.

대출 취급은행은 국민, 기업, 신한, 외환, 한국씨티, 하나, 부산, 대구, 광주, 전북, 경남, SC제일, 제주은행,·농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수협중앙회 등이다.

정선희 천안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영세소매업자들이 시설현대화와 공동매장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소매업자들이 지원신청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천안소상공인지원센터 041)567-5302~4, 아산소상공인지원센터 041)532-0091~5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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