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한희원·이지연 첫날 공동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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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웬디스 챔피언십 첫날 16번째 홀까지 5언더파를 쳐 이지연(23).크리스티 앨버스(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폭우로 인해 66명의 선수가 첫날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한희원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희원은 2002년 2위, 지난해엔 우승하는 등 이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퀄리파잉 스쿨에서 조건부 출전권을 따낸 뒤 이번 대회엔 월요 예선을 통해 출전한 이지연 역시 13번째 홀까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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