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사랑방] 외국서 살다온 초등생 적응프로그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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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 외국서 살다온 초등생 적응프로그램 있는지

문 :미국에서 3년간 주재원으로 근무하다 귀국했습니다.

초등 4학년인 아들이 있는데 국내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鄭모씨 (서울)

*** 한국문화등 익히는 과정 국제교육진흥원서 운영

답 :교육부 산하 국제교육진흥원에서 귀국 학생의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여름방학엔 3주간 (7월 26일~8월 13일) 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만 2년 이상 체류하다 귀국했거나 귀국 예정인 초등학교 4~6년생과 중학생 중에서 국내 수학이 어렵다고 판정된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모집인원은 초등.중등.국어입문과정 등 모두 1백명으로 지원자가 많으면 한국어 능력.해외 거주기간 등을 감안해 국내 적응이 어려운 학생 순서로 뽑으며 수업료는 무료입니다.

교육은 시청각 자료, 개인차에 따른 수준별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한국의 관습.문화.언어를 익히고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수업은 한국어로 하되 필요에 따라 영어.일본어를 사용합니다.

주 5일제 (월~금요일) 로 매일 오전 9시~낮 12시10분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지원서는 학생의 소속 학교나 국제교육진흥원에서 교부 중이며 21일부터 30일까지 국제교육진흥원에서 접수합니다.

도움말 : 국제교육진흥원 정석호 장학사 (02 - 3668 -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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