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 이동전화가 31일 오후 3시35분쯤부터 4시간 가까이 서울 도심에서 불통사태를 빚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서울 을지로. 광화문. 충무로. 종로5가. 인사동. 만리동. 아현동. 영등포 등 8개 지역 기지국을 연결하는 교환기가 이날 오후부터 작동이 부분적으로 멈춰 해당 지역의 011 휴대폰의 착.발신이 중단됐다.
SK는 곧바로 복구에 들어가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무선통신망을 다른 지역의 기지국으로 돌리는 등 복구작업을 이날 오후 7시30분쯤 완료, 통화를 재개했다.
이원호.서익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