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8강 보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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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의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한국이 케냐를 3-0으로 완파한데 이어 19일 새벽에는 같은 조의 일본이 그리스를 3-1로 꺾었다.

1승2패를 기록하게 된 그리스가 남은 두 경기 상대인 조 1위 브라질, 2위 이탈리아를 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한국은 남은 브라질전과 일본전에서 모두 져도 최소한 조 4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자배구는 12개팀이 A.B 두 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벌여 크로스토너먼트(A조1위-B조4위의 방식)로 준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일본은 그리스와 같은 1승2패를 기록 중이지만, 세트득실에서 밀려 5위를 머물러 있다. A조 3위를 노리는 한국은 일본과 21일 0시에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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