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창업 허만정씨 부인 하위정 여사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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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LG그룹 공동창업자인 고(故) 허만정씨의 부인 하위정씨가 19일 오전 10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허씨가는 1947년 LG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현 LG화학)을 설립할 때 고 구인회 LG 창업 회장에게 설립자금을 대줬다. 이후 두 집안은 지난달 허씨 가문이 GS그룹으로 분가할 때까지 3세대 57년간 동업관계를 이어갔다.

유족으로는 허신구 LG유통 명예회장과 허완구 ㈜승산 회장, 허승효 알토 회장, 허승표 미디아트 회장, 허승조 LG유통 사장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7시다. 02-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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