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이 스트레스를 낮춘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뜨개질이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은 최근 몇년 동안 줄리아 로버츠, 카메론 디아즈, 사라 제시카 파커 등 유명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뜨개질 바늘을 들고 다니며 지루한 촬영 시간을 견뎌냈다고 보도했다.

뜨개질하는 것은 호의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일시적인 우울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한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뜨개질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존 루이스 박사는 "요즘 뜨개질을 하는 상점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바쁘다"며 "뜨개질 바늘의 판매가 이전보다 11퍼센트 올라갔다" 고 말했다.

그는 "뜨개질을 하는 반복적인 활동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낮춰 주며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멋지고 경제적인 의류를 만들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초롱 조인스 닷컴 인턴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