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도 땡볕도 모두 이기고
찜통 같고 가마솥 같은
무더위도 젖히고
솟는다 솟아 오른다 싱그러운 젊음
물의 끈끈함도
이 땅의 만유인력도
끝내 뿌리치고
튄다 튀어 오른다 설레는 청춘
남보다 높이 오르려는 게 아니라
나란히 손잡고 함께 가기에
두려울 것도 부러운 것도 없는
기쁜 우리 여름날
- 경기도 가평 계곡에서, 사진=김혜영(22.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동)
불볕도 땡볕도 모두 이기고
찜통 같고 가마솥 같은
무더위도 젖히고
솟는다 솟아 오른다 싱그러운 젊음
물의 끈끈함도
이 땅의 만유인력도
끝내 뿌리치고
튄다 튀어 오른다 설레는 청춘
남보다 높이 오르려는 게 아니라
나란히 손잡고 함께 가기에
두려울 것도 부러운 것도 없는
기쁜 우리 여름날
- 경기도 가평 계곡에서, 사진=김혜영(22.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동)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더존비즈온
ILab Original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