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갔던 개그우먼 이성미, 7년 만에 컴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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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홍렬(왼쪽)과 이성미가 지상파 방송에 복귀한다. 17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되는 KBS-2TV ‘나이아가라’의 공동 진행을 맡았다. 이성미는 2002년 캐나다로 떠난 뒤 7년 만에 마이크를 다시 잡았고, 이홍렬은 지난해 11월 KBS-1TV ‘체험 삶의 현장’에서 하차한 뒤 10개월 만이다.

‘나이아가라’는 젊어지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방송 버라이어티 쇼. 노화 방지와 미용, 건강 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된다. 특히 생방송의 특성을 살려 전화를 걸어 연결된 시청자들과 직접 통화를 하고 선물을 제공한다. 전화 연결이 안 된 시청자 60명에게도 선착순으로 상품을 보내준다.

첫 방송에선 ‘원 푸드 다이어트’를 직접 실험한 결과와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이 소개된다. 이성미는 “7년 만의 생방송 진행이라 부담이 되지만 이홍렬씨와 함께한다고 하니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홍렬도 “시청자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방송으로 복귀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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