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작가 셸 실버스타인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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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의 작가 셸 실버스타인 (66) 이 10일 미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지만 오히려 어른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이야기를 써온 실버스타인은 1932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시사만화가로 등단해 활동했다.

대표작으로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64년) , '다락방의 불빛' (81년) 등이 있다.

또 포크송 작가로도 활동, 다양한 재능을 보인 그는 지난 90년 골든글로브 및 아카데미상 수상작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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