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고교야구스타] 완투승 거둔 부산고 추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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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완투승을 거둔 부산고 추신수는 시속 1백40㎞에 이르는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왼손 정통파 투수다.

투구 완급조절 능력도 뛰어나 부산고 7년 선배 주형광 (롯데) 과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

추는 투구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추의 어머니 박유정 (42) 씨는 롯데의 강타자 박정태의 누나고 박정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외조카에게 타격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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