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 공중전화를 아시나요…누가·어디서 많이 쓰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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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TV중앙일보'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벨기에 등 유럽 4개국을 순방하고 돌아왔습니다. 박 전 대표을 수행하면서 그의 특사외교를 지켜본 친이명박계 의원 2명은 박 전 대표가 정말로 열심히 활동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박 전 대표의 유럽 순방의 의미를 정치적인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동전을 손에 꼭 쥐고 앞사람의 통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또 잔돈이 남아 수화기가 위에 놓인 공중전화기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 적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런 공중전화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휴대전화 가입자는 계속 늘어 현재, 약 47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앙SUNDAY가 서울에서 사용량이 가장 많은 공중전화 10곳을 찾아 어떤 이들이 주로 사용하고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는 충남지사와 자유선진당 대표를 지낸 심대평씨의 고향입니다. 이 곳에는 지금 행정중심도시 건설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분당 신도시 4배 규모의 거대한 공사판을 지휘하는 곳인데요. 2002년 대선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가 공약한 행정수도 건설사업은 우여곡절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수정됐습니다. 그러나 다시 정치적 공방의 소재로 급부상하면 앞으로 어떻게 수정될지 모르는 도시가 됐는데요. 현장을 찾아 그곳의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정치9단』이란 만화를 아십니까. 일본에서 1990년대 인기를 끈 『가지 류우스케의 뜻』이란 정치만화를 번역해 놓은 것인데요. 주인공은 거물 정치인의 아들이자 유능한 회사원입니다. 마치 8·30 선거혁명에서 승리한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의 존재를 예언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선거혁명의 주도층은 이런 정치만화를 읽고 자라난 20-30대 유권자들이었습니다. 일본 정치만화 속에 담긴 변화와 개혁의 꿈을 짚어봤습니다.

15일은, 세계가 금융위기의 시작으로 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조금씩 기운을 차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가 잘 공조한 덕분입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세계 각국 정부가 위기를 막기 위해 풀은 뭉칫돈이 시간이 지난후 거품을 만들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주 스페셜리포트는 '세계를 흔든 금융위기 운명의 그날, 그리고 1년'을 준비했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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