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브리핑] 사진자료 500장 ‘비틀즈의 모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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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사진자료 500장 ‘비틀즈의 모든 것’

디지털 리마스터링 앨범 발매로 재점화된 영국 록밴드 비틀즈 붐에 맞춰 이들의 작품과 연주활동, 숨은 행적을 시기별로 정리한 『더 컴플리트 비틀즈 크로니클』(마크 루이슨 지음, 권영교 외 옮김, 생각의 나무, 468쪽, 6만9000원)이 선보였다. 비틀즈 전문가인 저자가 7년에 걸친 조사를 통해 무명시절부터 1970년 해산까지 꼼꼼하게 되살려냈다. 사진자료 500여 장과 한국 명사들의 ‘내 인생의 비틀즈’ 등 편집진이 마련한 보너스도 돋보인다.

한국 학자가 짚어주는 서양현대사

국내 서양사학계의 역량이 집결된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송충기 외 지음, 아카넷, 600쪽, 3만5000원)가 출간됐다. 12명의 학자가 전공 분야별로 유럽· 미국· 러시아는 물론 라틴 아메리카를 포괄하는 20세기 서양의 역사를 우리 눈으로 살핀 책이다.

‘70가지’ 시리즈, 이번엔 여행편 

인류의 세계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여행을 정리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70가지 여행』(로빈 핸버리 테니슨 엮음, 남경태 옮김, 역사의아침, 304쪽, 4만5000원)이 나왔다. 영국 테임즈 앤 허드슨 사의 ‘70가지 시리즈’ 중 하나로 최초의 인류가 아프리카 대륙을 벗어나는 이야기에서 1970년대 화성· 목성 탐사 계획까지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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