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암상 수상자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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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호암 (湖巖) 재단 (이사장 이현재) 호암상위원회는 13일 99년 제9회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의 수상자는 ▶과학상 황보명환 (皇甫明煥.54.미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 ▶공학상 한홍택 (韓弘澤.57.미 UCLA 석좌교수) ▶의학상 강칠룡 (姜七龍.59.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 교수) ▶예술상 이문열 (李文烈.51.소설가) ▶사회봉사상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65.소록도병원 자원봉사자) 등이다.

호암상은 중앙일보 창립자이며 삼성 창업자인 고 (故) 호암 이병철 (李秉喆.1910~87) 회장의 아호를 따 89년 제정, 그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과학 등 학술발전 및 인류복지 증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해 왔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과 순금 메달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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