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 수시 안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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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는 9일부터 201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주요 교과 우수자 전형 259명(학생부교과 70%, 논술 30%), 학생부 선택교과 우수자 전형 114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글로벌리더전형 76명(서류 50%, 면접 50%), 명인추천/CEO추천/스타학생전형 47명(서류 50%, 면접 50%), 논술우수자 전형 190명(학생부교과 30%, 논술 70%),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9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태권도특기자전형 5명(학생부교과 30%, 실적심사 50%, 실기고사 20%),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등의 다양한 전형방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주목해 볼만한 전형은 글로벌리더전형과 명인추천/CEO추천/스타학생전형이다. 이 두가지 전형은 상명대학교 수시모집에서 처음 도입한 제도로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진행된다.

◆글로벌리더전형=지원 자격은 정규고등학교에서 외국어 및 외국어에 관한 교과 또는 국제전문교과를 58단위 이상 이수한 자, 영어 공인점수(토익, 토플, 텝스)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한 자이며 서류심사로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전형, 심층면접 및 토론을 각각 50%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되며 이 모든 단계는 입학사정관을 통하여 진행된다. ‘심층면접 및 토론’에서 변별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 시사상식 그리고 이에 대해 소신 있는 자신의 의견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관건이다.

◆명인추천·CEO추천·스타학생전형=어떠한 분야에서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재능을 갖고 있어 명인 또는 CEO에게 추천을 받거나 본인이 스스로 스타학생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학생은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로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서류전형, 심층면접 및 토론을 각각 50%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역시 입학사정관에 의하여 1·2단계 심사가 이루어진다.

서류심사에서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기·재능은 무엇이며 이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명인이나 CEO로부터 본인이 어떠한 능력을 인정받아 추천을 받게 되었는가’를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층면접 및 토론에서는 글로 표현한 자신의 재능을 직접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본 전형은 인문·자연계는 물론 미술, 체육, 음악 등의 예·체능계 모집단위에서도 시행되고 있어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을 가진 개성 있는 학생들은 문을 두드려 볼만하다.

문의: 서울캠퍼스 (02)2287-5010.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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