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택시 기본료 천원' 차창에 붙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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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충북청주시에서 개인택시를 몰고있는 유승옥 (柳承玉.44) 씨는 1천3백원인 기본요금을 지난 7일부터 1천원으로 내려받고 있다.

이를 알리는 문구를 택시 유리창에 써 붙이고 영업하고 있는 柳씨는 "97년 말부터 닥친 경제난으로 손님이 줄어 기본요금을 내렸다" 며 "그 결과 손님이 두배 이상 늘었다" 고 말했다.

청주 =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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