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불법SW 뿌리뽑아 지적재산 철저보호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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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기업체 등 민간분야는 물론 정부부처 내에서 사용중인 불법소프트웨어에 대해 검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한다.

내가 다니는 대학교 앞에는 거의 매일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파는 사람들이 버젓이 리스트를 펴 놓고 장사를 하고 있다.

사회에서 지성인으로 대우 받고 지식의 가치를 앞장 서서 보호해야 할 대학교에까지 이렇게 불법복제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이니 다른 곳이야 오죽하겠는가.

철저한 단속과 지속적인 수사로 검찰의 이번 수사 의지가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기를 기대한다.

인터넷이나 통신을 통한 복제품 매매부터 게임방의 복제품 사용까지 철저히 조사해서 국내 지적재산권이 제대로 보호될 수 있기를 바란다.

TACO.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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