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조업 재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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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삼성자동차의 조업 재개가 연기됐다. 삼성차의 경영권을 인수키로 한 대우자동차는 다음달 1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갈 방침이었으나 협력업체들의 조업 거부로 5일까지 휴업 기간을 연장키로 29일 결정했다.

삼성차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삼성 측이 손실보상에 대해 약속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조업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삼성차의 조업이 다음달 6일 재개될 지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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