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단체, 네덜란드 공격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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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 이슬람 무장단체가 15일 네덜란드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하지 않을 경우 네덜란드와 유럽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자마트 알타위드 알이슬라미야라는 단체는 이슬람 웹사이트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스페인이나 다른 나라들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네덜란드는 피와 차량 폭발이라는 언어만을 이해할 수 있다"며 "철군하지 않을 경우 끔찍한 테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현재 네덜란드는 남부 이라크에 1300명의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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