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비…더위 한풀 꺾일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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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6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려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진 뒤 전라도와 충남 지역은 오후부터, 그 밖의 지방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3호 태풍 '라나님'이 중국 남부지역에 상륙한 뒤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비는 지역에 따라 18일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비의 영향으로 다음주 중반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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