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고전도 종종 소개했으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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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도 종종 소개했으면

‘다시 문학이다’라는 주제로 소설가의 작품 일부를 소개하는 코너는 좋았다. 무엇보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기회였다. 그런데 북리뷰가 아직도 신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고전도 북리뷰로 끌어안으면 좋겠다.
이승연(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 소설 발췌문 큰 도움

세차례 게재한 기획기사 ‘이것이 문학이다’는 그 3주일동안 나를 행복하게 해줬다. 소설이라는 장르를 진지하게 살핀 기사였다. 현대 소설의 글쓰기를 어떻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겠느냐마는 그 기준 자체가 신선했다. 작품의 일부를 실은 것은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발췌 글을 종종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이런 작가들이 계속 등장한다면 우리 문학의 미래도 어둡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수옥(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 글쓰기 대회 소식 싣기를
아직도 우리에겐 학창시절의 문학 소년, 소녀의 마음이 남아 있다. 책을 읽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독자참여는 문학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문학단체 등에서 주최하는 글쓰기 대회 등도 알려줘 독자 참여의 폭을 넓혀주면 좋겠다.
박인주(서울시 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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