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빙어축제 6~8일 남전리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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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이상고온현상으로 개최가 불투명했던 인제 빙어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남면남전리 남전약수터앞 소양강 상류주변에서 펼쳐진다.

인제 빙어축제위원회는 "최근 낮기온이 영하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호수가 30㎝이상 두께로 결빙됨에 따라 빙어축제를 오는 6일부터 사흘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고 4일 밝혔다.

인제 빙어축제는 당초 지난달 15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면 결빙 안되는 등 안전에 문제가 제기돼 무기한 연기됐었다.

빙어축제는 빙어낚시를 비롯, 빙어빨리먹기.빙상래프팅.돌축구.빙상3종경기 등 레포츠 체험행사를 비롯해 떡경연.끌나무끌기.팽이치기.윷놀이.썰매타기.투호 등 민속체험행사를 곁들인 겨울철 종합이벤트로 치뤄진다.

인제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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