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광주세계광엑스포] 250개 업체 첨단기술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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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광주세계광엑스포의 ‘산업전시·콘퍼런스’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제광산업전시회를 포함해 7개의 전시회와 국제빛도시연합(LUCI) 연차총회 등 12개의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산업전시회는 광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마케팅과 홍보의 장(場)이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하고 국내외 신기술과 신제품의 투자 상담도 펼친다.

2009국제광산업전시회(10월 13~15일), 광반도체 페어(SSL Fair·19~21일) ,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24~25일), 2009 광주국제자동차로봇전(29일~11월 1일), 2009 대한민국에너지체험전(29일~11월 1일) 등이 잇따라 열린다.

LUCI연차총회, 국제광기술콘퍼런스(IPTC), 국제광산업협의회 연차총회(IOA), LED반도체 조명학회 콘퍼런스, 한국광학회 2009 하계학회, 광통신부품기술 워크샵, 광주자동차로봇콘퍼런스, 한국로봇공학회 국제학술대회, 한국레이저가공학회 가을학회 등도 예정돼 있다. 광 전시회 및 콘퍼런스에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광산업전시회는 국내외 광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알아 볼 수 있다. 광산업진흥회가 2001년부터 매년 국제광산업전시회를 열어 한국 광산업의 위상을 강화하고 활발한 정보 교환의 장을 제공한다. 2008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이노텍 등 국내 대기업과 미국의 내셔널인스트루먼트 등 11개국 150개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 그 규모를 250개 업체 350개 부스로 규모를 확대한다.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광 관련 시장 및 기술 동향 등을 알아보는 ‘참가 업체 신기술·신제품 발표 세미나’가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참가 업체와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과 계약을 유도한다.

국제광기술콘퍼런스에서는 광산업을 기반으로 한 IT·조선·자동차·태양광 등 광산업 융·복합 분야의 주제를 선정· 발표함으로써 전반적인 산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을 알아 볼 수 있다.

또 LUCI 회원을 포함해 세계 빛 도시들의 빛 콘텐트와 경관 조명 프로젝트, 유명 빛 축제를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세계 빛 도시 참여관’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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