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니어는 케이블로…채널마다 신년특집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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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장르별 케이블 채널마다 신년특집이 풍성하다.

먼저 '건축문화의 해' 인 99년을 맞아 A&C 코오롱 (CH37) 은 1900년대의 건축사를 짚어보는 '역사와의 만남, 한국근대건축' (1일 밤11시20분) 을, 아리랑TV (CH50) 는 '전통가옥 비교' (3일 밤8시20분) 다큐를 통해 우리 문화의 독창성을 되짚어본다.

Q채널 (CH25) 은 '세상을 바꾼 사진들' (1일 밤11시)에서 세계적인 잡지 'LIFE' 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던 사람들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 60여년의 세계 역사를 돌이켜본다.

아리랑TV (CH50) 의 한.중.일 3국의 '떡 비교' (2일 밤8시20분) 도 재미있다.

공연프로도 푸짐하다.

'비지스 데뷔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CH19.HBS 1일 오후1시) 을 비롯해 '메탈리카 내한공연' (CH43.KMTV 2일 밤8시) 과 '메가데쓰 라이브 실황' (CH27.m.net 3일 밤9시) 등이 마련돼 있다.

영화채널인 DCN (CH22)에선 97년 국내 흥행작이었던 영화 '편지' (1일 밤8시) 와 '원나잇 스탠드' (2일 밤 8시) 를, 캐치원 (CH31) 은 '프레지던트' (3일 밤10시) 를 방영한다.

'왕과 나' (CH19.HBS 3일 오전9시55분)에서는 모처럼 율 브리너를 만날 수 있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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