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고유업종 45개 모두 없앤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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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고유업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9일 확정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 및 기업 간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7일 발효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고무장갑 제조업 등 8개 업종을 고유업종에서 해제한다. 45개 고유업종이 모두 폐지되는 시점은 2006년 말까지다.

올해 1단계로 제외되는 8개 업종의 중소기업 수는 모두 335개로 전체 매출액은 5752억원이다. 또 2단계(2005년 말) 대상 업체는 모두 2977개이고, 매출액은 3조1332억원, 3단계(2006년 말) 해당 업체 수는 5517개로 총 매출액은 7조459억원이다.

다음은 고유업종 해제 일정과 대상 업종.

◇2004년 12월 31일(8개)=고무장갑.광택제.동모세관.축압기.타월.거울판.폴리스티렌 페이퍼시트.연마지 및 포

◇2005년 12월 31일(19개)=일회용 주사기 및 수액세트.스테인리스 용접강관.주물 및 다이캐스팅용 재생알루미늄.플라스틱 용기.쇠못.어육 연제품.장갑편조.안테나.수산물냉동냉장.재생플라스틱원료.노트.양곡도정.동물 약품.국수.두부.유아용 승용물.재생타이어.안경렌즈.전기절연유

◇2006년 12월 31일(18개)=곡물건조기.골판지상자.리드와이어.생석회.옥수수기름.우산.아연 및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양산.오일크리너.아연화.아연말.아스콘.탄산가스.도금.세폭직물.안경테.양말편조.기타 비윤활유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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