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지영 미니앨범 자켓 사진 '포샵' 논란 시끌

지난 13일 백지영이 미니앨범 ‘EGO’를 발매한 가운데 앨범에 실린 사진이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백지영의 사진을 놓고 “다리를 날씬하게 줄였다” “포토샵을 이용해 다리를 늘리고 조작했다” 며 포토샵으로 사진을 조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선 것.

일부 네티즌들은 “백지영의 원래 다리이며 하이라이트를 이용한 메이크업 때문에 포토샵을 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백지영 자켓 사진을 리터칭한 아트 디자이너 이카마는 “백지영의 사진에서 다리 모양과 길이 등을 수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카마는 “이번 백지영의 사진은 백지영의 얼굴형과 신체 사이즈와 똑같은 마네킹을 특수 제작해 신체 각 부위를 360도 각도로 연사 촬영한 후 몰핑 작업을 거쳐 탄생한 사진이다. 마네킹과 같은 매끈한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정교한 포토샵 작업을 했지만, 그 외 형태 수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백지영의 사진을 촬영한 사진 작가 이재윤 역시 “백지영의 바디라인이 여성스러워 마네킹 몰핑 작업을 시도했다. 백지영이 마네킹의 표정과 포즈를 리얼하게 표현해줘서 매 컷마다 마네킹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난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지영의 신곡 ‘내 귀에 캔디’는 발매 하루 만에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곧바로 입성해 또 한번 백지영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