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일이 좀 되려 하면 총소리”박희태 총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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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국민의 정부는 과거정부처럼 어리숙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재벌이 개혁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

- 윤원배 금감위 부위원장, 삼성과 대우의 사업교환에 대해 질문받고.

▷ "사소한 법령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는 자세는 국민에 대한 복종이 아닌 의무다. "

- 유니텔 이용자 용문99, 신정연휴 폐지 혼란에 대해.

▷ "무슨 일이 좀 되려고 하면 왜 자꾸 총소리가 나는지 모르겠다. "

- 한나라당 박희태 총무, '총풍' 이 정치현안 해결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 "수사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다. "

- 이정수 서울지검 1차장, '총풍' 수사에서 언제 어떤 내용이 튀어나올지 모른다며.

▷ "썩은 나무를 베기 어려운 것이 한국 사회다. "

- 서울대 이기준 총장, 대학개혁 어려움 토로.

▷ "박준규 의장은 법사위가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유보한 것이 월권이라 했는데, 법체계 심사는 법사위의 권한 아니냐. "

- 국회 법사위의 한 의원.

▷ "에이즈 감염자 열명중 여덟은 신분노출 염려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

-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관계자, 감염자 44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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