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문화예술단지'헤이리 아트밸리'회원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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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내 들어서는 문화예술단지 '헤이리 아트밸리' 조성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문화단지조성을 담당하고 있는 헤이리 아트밸리 건설위원회 (이사장 김언호 한길사 대표)는 지난달 단지설계안을 확정짓고 추가 회원모집 (문의 02 - 511 - 5642)에 들어갔다.

올 연말까지 회원모집을 끝내고 내년 10월께 착공해 2001년 4월 입주예정. 총6만4천여평 부지에 조성되는 아트밸리에는 전문서점 20곳이 들어서는 책의 거리를 비롯 그림의 거리. 영화의 거리. 연극의 거리. 전통문화의 거리. 공연장. 창작마을 등이 들어선다.

문화예술인들이 상호 교류하면서 각자의 작업공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는게 단지조성의 취지.

땅 분양가는 평당 35만5천원선으로 필지당 면적은 2백~2천평 규모. 토지구입비 외에 공공시설 공사에 따른 단지조성비가 평당 10만원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물론 건축비는 각자가 부담해야 한다.

현재 회원을 모집중인데, 회원자격은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대상이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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