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쇼트트랙 초등생 꿈나무 발굴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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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2000년대 한국 쇼트트랙을 짊어질 유망주를 찾아라. "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박성인) 이 28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광운대 실내링크에서 제1회 전국 남녀빙상 꿈나무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9개 도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백18명의 초등학생 꿈나무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빙상연맹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삼성화재의 지원을 받아 주관하며 학년별로 18명의 유망주를 찾게 된다.

빙상연맹은 이번 대회 개인종합 1~3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50만~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내년 여름 태릉선수촌 입촌훈련도 계획중이다.

빙상연맹 박성인 회장은 "빙상 발전을 위해서는 초등학생 유망주 발굴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우선 세계 정상권인 쇼트트랙부터 꿈나무 발굴대회를 갖게 됐다" 고 밝혔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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