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국제체조]여홍철.이주형 각각 금메달 따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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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한국 체조스타' 여홍철 (28) 과 '올라운드 플레이어' 이주형 (26) 이 98주니치컵 국제체조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 98방콕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여홍철은 15일 일본 나고야에서 벌어진 뜀틀경기에서 9.65를 기록, 러시아의 강호 크리오프 니콜라이 (9.525) 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뜀틀에서 '앞공중 두바퀴반 틀기' 의 고난도 기술과 완벽한 착지를 연기한 여는 마루에서도 3위에 올랐다.

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평행봉 금메달리스트 이주형은 9.60점을 얻어 평행봉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또 링.철봉에서 3위를 마크해 여러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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