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대성 서울 대형병원 입원 “전치 6주 이상, 활동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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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빅뱅 대성이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 입원했다.

대성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12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서울로 바로 올라와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코뼈가 골절됐다. 6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코가 부러졌는데 이번 사고로 다시 다치게 됐다. 척추 횡돌기가 골절됐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태는 아니다. 4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된다고 병원에서 밝혔다"고 말했다.

대성은 11일 오후 4시께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패떴)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평택 고속도로 터널에서 나오면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차량은 매니저가 운전을 하고 있고, 옆에는 대성이 앉아 있었다.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뒷 부분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서 맨 뒤에 타고 있던 코디네이터가 가장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 측은 8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매니저는 팔에만 부상을 당했으며, 서울에서 정밀 검사 받을 예정이다. 코디네이터는 다리가 크게 다쳤으나 다행히 신경이 살아 있기 때문에 바로 수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해 대성은 8월 12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뮤지컬 ‘샤우팅’ 프레스콜은 불참하게 된다. 대성은 당분간 안정과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만 집중할 예정으로 이후 일정은 상태가 회복되는 것을 보고 결정하게 된다. 이로 인해 뮤지컬 ‘샤우팅’ 프레스콜에는 승리 혼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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