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혜교·현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만나 연인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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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현빈(左)과 송혜교. [KBS 제공]


스물일곱 살 동갑내기 톱스타 현빈과 송혜교가 사랑에 빠졌다. 지난해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던 두 사람은 촬영 이후 우정을 쌓아오다 두 달 전부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빈과 송혜교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도 “ 주위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이 불편해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빈과 송혜교의 열애설은 지난달부터 흘러나왔다. 올 초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촬영차 부산에 머물렀던 현빈은 촬영이 마무리된 6월 이후 송혜교와 만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청담동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드라이브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한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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