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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용카드 사용 계속 감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올들어 신용카드 사용이 크게 줄면서 은행 신용카드계정 잔액이 9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11조7천1백억원에 달했던 신용카드계정 잔액은 올들어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9월말 현재 9조9천5백억원으로 1조7천6백억원 (15%) 이 줄었다.

특히 월평균 감소액이 1분기에는 1천4백25억원이었으나 3분기 들어서는 3천3백34억원에 달해 감소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카드계정은 은행이 신용카드 고객에게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을 제공하거나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처리하는 계정으로 이 계정의 잔액은 신용카드 사용규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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