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때 좌초 해상호텔 내년초 정상 영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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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지난해 태풍 매미 때 좌초됐던 국내 최초의 해상관광호텔인 '페리스 플로텔'이 이달 안으로 영업에 들어간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 해운대구 동백섬 인근 바다에 좌초된 이후 장기간 방치돼 있던 페리스 플로텔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박을 인양한 뒤 바로 세우는 작업은 곧 마무리되고 갑판 등에서 부분 영업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내부 수리작업을 연말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한 정상영업은 내년초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선박인양과 바로세우기 작업은 지난 5월부터 진행돼 왔다"고 전했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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