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륜장 경기당 매출 1억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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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부산금정경륜장이 경기당 매출 1억원을 넘어섰다.

부산경륜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열린 공단창립 1주년 기념 특별경륜 행사에 1만6700여명이 입장, 22억67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개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1일 열린 특선급 결승 경주에서는 1억482만원의 매출을 올려 처음으로 경기당 매출액 1억원대를 넘었다. 이번 회차(금~일요일)의 입장객 및 매출액은 최근 한달간의 회차당 평균에 비해 각각 330%와 41.6%나 늘어난 것이다.

경륜공단측은 "경기당 매출이 1억원을 돌파하고 회차당 매출액도 20억원을 넘어섬으로써 안정적인 배당판 형성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사은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레저공간으로 발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15일 개장한 금정경륜장은 지금까지 누적 입장객과 매출액은 20만여명에 500여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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