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신기있다" 골미다 폭소만발 사주풀이

중앙일보

입력

배우 최정윤의 사주에 신(神)기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8월 2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골미다)에서는 2009년 하반기 골드미스들의 애정운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녹화에서 역술인은 최정윤에게 "사주에 신기가 있다. 고독살, 과부살이 있어 술 등으로 기분 풀이를 하는 것"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욕심이 매우 많은 편"이라고 말해 최정윤을 당혹케 했다. 하지만 최정윤은 "남자를 크게 만들 사주"라는 풀이에 섭섭함을 달랬다.

최정윤은 역술인의 돌발 발언에도 굴하지 않고 손수 메모지와 펜을 챙겨가며 속사포같은 질문 공세를 펼쳤고 "결혼 날짜를 잡아 달라"며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소현에게는 "여성스러움이 많아 공주병 성향이 있다" "결혼하기 가장 좋은 운이 24-28세에 있었다" 등의 사주 풀이로 아쉬움을 줬다. 하지만 "2차적으로 34-42세에 길운이 보인다. 이때는 돈과 남자가 함께 들어온다. 심지어 연하의 남자로 80년대생일 수도 있다"는 풀이로 기분을 좋아지게 했다.

이밖에 양정아에게는 "올해 남자가 들어오는 운이 있다. 인물, 재력, 학벌까지 완벽히 갖춘 엘리트"라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으며 신봉선에게는 "빼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숨겨진 매력이 있다. 지금 때를 놓치면 안되므로 현재 만나는 사람을 놓치면 안된다"며 올해를 놓치지 말라는 이야기를 거듭 강조해 신봉선을 불안하게 했다. 방송은 2일 오후 7시. [뉴스엔]

ADVERTISEMENT
ADVERTISEMENT